고양이 빗질 관리 이유 및 방법 순서 총정리
고양이 빗질 관리는 건강을 위해서 꼭 해주셔야 합니다. 빗질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헤어볼로 인한 구토가 잦고 구토 도중에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면 폐렴이 올 수 도 있고 아니면 헤어볼이 장을 막아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죽은 털 방치로 습진이나 곰팡이균으로 피부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빗질이 이렇게 중요 하지만, 너무 싫어하는 우리 고양이들. 방법이 없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가 빗과 친해지는 방법, 좋아하는 빗질 등 고양이 빗질 관리의 모든 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 목차 -
1. 고양이 빗질 관리는 헤어볼 구토를 줄여 줍니다.
고양이는 빗질 관리가 안되면 털이 뭉칩니다. 특히 장모종은 며칠만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걷는 것조차 불편할 정도로 많이 뭉치며 뭉친 털로 인해 피부병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하루 24시간 중 많은 시간을 그루밍을 하면서 보내는데 그때 많은 털들을 삼키게 되면 잦은 헤어볼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빗질을 해주면 죽은 털들이 제거돼서 헤어볼 구토를 줄여줍니다.
2. 고양이 빗질 관리 전 먼저 빗과 친해져야 합니다.
고양이 빗질 관리 전에 먼저 빗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줘야 합니다. 빗은 늘 보이는 곳에 준비해서 자주 볼 수 있게 해 주고 코만 갖다 대도 좋아하는 간식을 줘서 좋은 기억을 심어 줍니다. 빗질은 평소 애착하는 방석이나 장소에서 시작해서 불안감을 줄여주고 처음에는 빗으로 고양이가 덜 싫어하는 부위인 정수리 부위 등 짧게 터치만 하고 바로 간식을 줍니다. 절대 처음부터 억지로 빗질을 하려고 하지 말고 좋은 기억을 만들어서 단계별로 나아가야 합니다.
3. 고양이 빗질 관리 순서가 중요합니다.
빗질은 고양이가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정수리 부분에서 시작해서 뒷목에서 등부분, 그다음에는 뒷쪽 엉덩이부터 꼬리까지 털의 결 방향에 따라 부드럽게 빗어 줍니다. 여기까지 고양이가 잘 받아준다면 옆구리를 빗어주고 배 부위는 맨 마지막에 시도해 봅니다. 혹시 빗질 도중 싫어한다면 바로 멈추고 좋아하는 부분을 한 번 더 쓸어주고 간식을 줘서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하게 해 줍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정전기가 일어날 때는 브러시에 브러싱 스프레이를 뿌린 후 사용합니다.
4. 고양이 빗질 관리 빗 선택 중요합니다.
종류별로 다양한 고양이 빗.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유명한 세가지 빗을 알아보겠습니다.
* 케어펫 사랑 빗 : 고양이들 사이에 인기 좋은 빗입니다. 가볍고 빗살이 탄성이 좋아 죽은 털을 아프지 않게 잘 잡아 줘서 털 날림도 거의 없습니다. 특히, 고양이들은 꼬리 부분에서 털이 많이 빠지는데 꼬리에 죽은 털들을 잘 골라줍니다. 가격은 2만 원 정도입니다.
* 브러시 장갑 : 장갑에 실리콘 브러시가 부착되어 있어 머리부터 꼬리 방향으로 쭉 흩어 내려가면 됩니다. 한쪽면은 죽은 털을 제거해 주고 다른 면은 털 정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털이 날리지 않아 편리하지만 장갑에서 털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격은 9,900원 정도입니다.
* 페스룸 브러쉬 : 고양이가 가장 좋아합니다. 실리콘 돌기가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서 죽은 털을 제거해 줍니다. 털 날림은 조금 있지만 장모종을 키우신다면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하실 겁니다. 빗질이 힘든 고양이라면 이 빗을 권장해 드립니다. 가격은 18,900원입니다.
마무리 : 고양이 빗질 관리 천천히 진행해 주세요.
고양이 빗질 관리는 고양이 건강을 위해서 뿐 아니라 주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열심히 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같이 자고 생활하기 때문에 털 관리가 안되면 사람에게도 알레르기를 일을 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욕심 내지 마시고 고양이가 빗질을 즐길 수 있게 천천히 단계별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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