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은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수술은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로 일 년에 4번 정도로 잦은 발정이 오는 고양이에게는 꼭 필요한 수술입니다. 오늘은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비용과 절차, 수술 후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암컷 중성화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은 난소 자궁 절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컷보다 수술비도 더 비싸고 수술후에 관리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고민하는 주인들도 있지만 생식기관 질환 및 종양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고양이의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간 동안 복통, 근육통, 두통 등의 통증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은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간이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한 통증과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받은 암컷은 행동적인 변화도 오는데 성격이 온순해지며 난폭함이 줄어듭니다.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비용과 절차
암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비용은 지역, 수술 병원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암컷의 경우 수컷보다 중성화 비용이 높습니다. 이는 난소자궁절제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암컷의 중성화 비용은 3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이고 수컷은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입니다.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절차는 미리 계획하고 예약을 하면 비교적 간단합니다. 일반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할 경우 당일 퇴원으로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24시간 동물병원에서는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에는 보통 1일 정도 입원 시킵니다. 중성화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고 고양이가 마취에서 깨면 퇴원시키므로 입원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습니다.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전 6시간에서 10시간 정도 금식을 시켜야 합니다.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을 경우 마취 중 토를 해서 기도를 막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다묘 가정이라면 다른 고양이들은 따로 식사를 챙겨서 혹시 음식물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당일 동물병원에 가면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전에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기 위해 혈액검사와 다양한 신체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심장이나 각종 수치를 미리 점검해서 마취 시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전 준비물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전에 미리 준비해야할 물건들이 있습니다. 고양이 이동시 필요한 이동장을 준비해야 하며 이동장은 되도록이면 튼튼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이동장은 수술 후 마취 깨기 전까지 고양이가 쉬어야 하는 장소로 집에서 사용하던 담요를 깔아 푹신하고 따뜻하게 준비합니다.
수술이 끝나면 병원에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 넥카라를 채워 주지만 넥카라를 하게 되면 고양이가 많이 불편해하기 때문에 환묘복을 입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묘복을 처음 입게 되면 고양이들은 넘어지거나 뒤로 걷는 등 잘 움직이지 못하니 수술 전 미리 환묘복을 입혀서 준비시키 것도 좋습니다.
환묘복은 고양이가 움직임에 불편함이 덜한 재질과 잘 벗겨지지 않는 모델로 구입해야 하며 만약, 환묘복을 자꾸 벗으려고 한다면 힘들어 해도 넥카를 채워야 합니다. 고양이가 수술부위를 그루밍을 하게 되면 실밥이 터지거나 수술부위에 감염 위험이 있어서 절대 그루밍을 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후 주의 사항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후 통증 및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식사를 거부할 수도 있고 음식을 먹고 토할 수도 있으며 잘 움직이지 않고 사람 손을 피할 수도 있으므로 이삼일 동안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집에 돌아오면 완전하게 마취가 깨기 전까지는 돌아다니다가 다칠 수 있으므로 따뜻하고 안전한 곳에서 잠을 잘 수 있게 해줍니다. 한 세 시간 후에 물을 마시게 해 주고 한 시간 정도 구토 증세가 없는지 확인한 다음 소화가 쉬운 습식 사료로 조금만 급여합니다.
수술 후 고양이는 식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습식 사료를 다양하게 준비해 놓습니다.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후에는 상처가 감염되지 않도록 상처 관리가 중요합니다. 보통 동물병원에서 약을 주는데 아침, 저녁 두 번 먹이면 되고 혹시 약을 먹이기 힘든 고양이라면 병원에 문의해서 주사로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주사 비용은 10만 원 정도이고 퇴원 전 한번 맞게 되면 다시 맞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한 아침, 저녁 상처 부위를 소독해 줘야 하는데 소독약을 뿌리기도 하고 아니면 연고를 바르기도 합니다. 상처 부위가 터지지 않게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되도록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도록 조심시켜야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암컷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를 중성화하는 것은 일정한 건강 문제와 불필요한 새끼 고양이 출산 위험을 줄이는 장기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용이 처음엔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돈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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