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고양이

고양이 합사 스트레스 줄이기

반려묘심쿵한 이야기 주인장 박부 2023. 12. 15. 20:24

고양이 합사는 고양이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아프거나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심하게 싸우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나중에 입양한 고양이를 파양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8마리를 키우고 있는 다묘가정 집사가 고양이 합사시 중요한 사항들을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 합사 전 알아야 하는 사실들

 

 

많은 고양이 집사님들이 새로운 고양이를 들이고자 합니다. 첫째 고양이가 외로울거 같아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양이를 새로 들이기 전에 많이 고민해 보시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만약, 첫째가 집사님 바라기라면 더욱더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두 고양이의 조화로운 공존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일반적으로 두 번째 고양이를 들일 때, 두 고양이 합사가 잘 되서 서로 잘 지낼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냉전이나 전쟁 같은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본래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본능이 있으며 새로운 구성원에 대한 적응에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고양이 합사 전 준비 사항

많은 고민 끝에 새로운 고양이를 들이기로 결정을 하셨다면 이제부터 철저하게 고양이 합사 전까지 철저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 건강체크

기존 고양이와 새로 들이는 고양이 모두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에게 합사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그건 기존 고양이나 새로 들이는 고양이 다 같은 상태입니다. 만약,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적응 과정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 들이는 고양이가 길고양이였다면 혹시 모를 전염병이나 기생충 감염 등을 체크해 봐야 집에 있는 고양이가 안전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새로운 고양이를 집에 들이기 전 동물병원에서 건강 체크, 전염병 검사를 해 보시고 입양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새로 들이는 고양이와 기존 고양이가 사이가 좋아 보여도 한 2주 정도는 격리 시키는 것이 좋은데 전염병 잠복 기간이 2주 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잠복 기간에는 검사를 해도 나타나지 않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고양이 감기증세 및 대처방법

고양이 감기증세 허피스 바이러스 고양이도 감기에 걸리면 다양한 고양이 감기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발열,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새끼인 경우에는 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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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별도의 공간 마련

새로운 고양이를 위한 독립적인 공간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공간은 새로운 고양이가 자신만의 영역을 가지고, 초기 적응 기간 동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새로운 공간을 만들 때 기존 고양이가 좋아하거나 자주 가는 공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고양이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을 못가게 하면 그 하나 만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공간이 준비되었다면 그곳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초보집사 고양이 키우기 준비물

초보집사 고양이 키우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사료나 화장실, 모래처럼 당장 필요한 물품도 있고 발톱깎이나 장난감, 빗처럼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리 준비해 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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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양이가 있는 장소는 처음에는 밖에서 안을 볼 수 없게 막아 놓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냄새도 맡지 못하도록 문을 닫아 주시는 것이 좋으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방묘문에 커튼이나 담요를 설치해 보이지는 않지만 냄새는 맡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양이 합사 전 인사 시키기

고양이 합사의 성공은 첫 만남이 많은 부분 차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만큼 고양이들의 첫 만남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 만남을 위해 기존 고양이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새로운 고양이를 천천히 소개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 고양이 합사전 후각을 통한 소개하기

예를 들어, 깨끗한 양말로 각 고양이의 얼굴부터 온몸을 쓸어줍니다.  그다음 냄새가 묻은 양말을 상대방의 공간에 두어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때, 양말 냄새를 맡고도 하악질이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합사가 무난하게 진행될 수도 있다는 좋은 싸인입니다.

 

나. 직접적인 만남

양말을 이용한 냄새에 적응을 시켰다면 이제부터 두 고양이를 직접 마주하게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문을 열어주거나 직접 얼굴을 보게 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방묘문에 커튼이나 담요를 이용해서 보이지는 않지만 냄새를 서로 맡게 해 주며 좋아하는 간식이나 밥을 먹게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두 고양이는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가족 같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각각의 고양이를 서로 상대방 공간에서 탐색하게 해 줍니다. 기존 고양이는 새로운 고양이의 방에, 새로운 고양이는 기존 고양이가 사용하는 장소를 탐색하게 해 줍니다.

 

냥이들 사진

 

서로 냄새에 익숙해졌다면 새로운 고양이의 방문을 열고 서로 얼굴을 마주하게 합니다. 이때, 하악질이나 주먹을 날릴 수도 있는데 절대 소리를 치거나 혼을 내면 안 됩니다. 고양이들이 놀라지 않게 좋아하는 간식을 미리 준비했다가 서로 먹게 합니다.

 

4. 합사에 도움 되는 팁들

고양이들은 영역 동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고양이에게 충분한 식사, 화장실,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기는 여러 곳에 두고 사료를 충분하게 준비해 주며 화장실은 고양이 마릿수 + 1개를 더 준비해 편안하게 사용하도록 해줍니다. 

 

방묘문 사진

 

또한, 캣타워, 캣폴, 숨숨집등을 여러 곳에 준비해서 서로 눈치 안 보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준비해 줍니다. 고양이들은 집이 작더라도 수직 공간을 많이 만들어 주면 공간이 넓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마무리 : 고양이 합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합사 전에 준비물과 합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두 번째 고양이 입양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준비와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두 고양이가 서로를 받아들이고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이러한 과정들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다면, 두 고양이 모두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