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유식 만드는 방법 및 급여 방법
고양이 이유식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물이나 물에 탄 분유에 사료를 불려서 먹이면 됩니다. 처음 이유식을 만들 때는 분유나 물의 양을 좀 넉넉하게 잡아줬다가 점차 사료의 양을 늘려주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고양이 이유식 만들기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이빨이 나기 시작하면 이유식 급여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생후 3~4주부터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해야 합니다. 이유식란 고양이 죽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겁니다. 어미의 젖이나 분유를 먹이다가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이유식으로 넘어가야 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앞니가 나기 시작해서 젖병 꼭지를 잘근잘근 씹기도 합니다.
2. 키튼 사료를 이용한 고양이 이유식 만들기
고양이 이유식을 만들때 처음부터 너무 되직하게 만들지 마시고 처음에는 물이나 분유의 양을 90%로 충분하게 넣었다가 점차 수분을 줄이고 되직한 죽처럼 만들어 주면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마다 식성이 다르기 때문에 상태를 잘 확인해 보시고 먹지 않을 경우에는 조절해 주면 됩니다.
고양이 이유식을 만드는 사료는 영양분이 충분한 키튼 사료로 준비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만들기가 번거로우시거나 시간이 없다면 습식 제품으로 나온 파우치를 급여해 줘도 좋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큰 음식은 먹지 못하므로 사료를 5분 정도 불린 후 수저로 으깨서 죽처럼 만들어 먹이시면 됩니다. 혹시 이유식을 먹고 설사를 하거나 토하면 소화를 못 시키는 경우이니 이유식을 중단하고 분유만 먹이시는 걸 권장합니다.
3. 이유식 양은 조금씩 늘려줍니다.
처음에 고양이 이유식을 먹이실 경우에는 한 티스푼 정도로 시작해서 양을 점차 늘려주시면 됩니다. 분유나 어미의 젖을 먹다가 낯선 식감의 이유식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기 고양이 코나 잇몸에 살짝 묻혀 주시면 됩니다.
고양이 이유식을 먹게 하는 방법으로 따뜻하게 데워서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음식을 살짝 데워주면 냄새가 더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그동안 먹었던 분유를 이유식 위에 살짝 뿌려주거나 섞어서 익숙한 맛과 향이 나게 하면 잘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위장이 작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면 탈이 날 수 있으므로 3~6시간 간격을 두고 3~4번 정도 급여하시면 좋습니다.
마무리 :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은 고양이 이유식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생후 3~4주가 지나면 이빨이 나오기 시작하므로 이 시기에 이유식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유식의 낯선 식감 때문에 잘 먹지 않는다면 원래 먹던 분유에 뿌려 주거나 섞어서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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